함양군이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함양의 자연과 관광, 우수 농·특산물 등을 선보여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호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호남국제관광박람회 사무국이 주최하고 전라남북도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해 200개 부스에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특산품전시용 부스와 시식·체험용 부스 등 2개를 운영해 함양의 자연과 문화, 농특산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오는 9월7일부터 개최되는 제15회 함양산삼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

홍보·특산품 전시 부스에서는 죽염, 여주, 산삼주 등 항노화 건강 농특산물을 전시하며 산삼주와 산삼차, 치즈 등의 시식행사도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특히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개최를 준비 중인 함양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산삼 관련 이벤트를 준비해 명품 함양산삼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홍보 부스에선 산삼모형을 전시하고 이벤트 행사로 ‘함양산삼 맞추기’ 다트게임을 마련해 3년근 산양삼 등 선물을 관람객들에게 안겨줬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