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영산면 임진왜란 호국장령 추모제 거행
창녕 영산면 임진왜란 호국장령 추모제 거행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6.03 18:4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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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 호국공원 충혼탑서 망우당 곽재우 장군 등 추모
▲ 창녕군 임진왜란 호국장령 유족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영산 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제36회 임진왜란 호국장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창녕군 임진왜란 호국장령 유족회(회장 노찬석)는 지난달 31일 오전 영산 호국공원 충혼탑에서 공용기 창녕경찰서장을 비롯한 유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6회 임진왜란 호국장령 추모제를 거행했다.


추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선봉에 나섰던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더불어 수많은 호국장령의 영혼을 추모하고 그 빛나는 공적을 길이 전하고자 후손들과 지역의 저명인사들이 함께 모여 매년 제사를 지내는 행사다.

영산면 호국충혼탑에는 임진왜란 당시 화왕산에서 의병활동을 했던 곽재우 장군 등 21명의 호국장령이 모셔져 있으며, 유족회는 1982년 5월 15일 호국공원 충혼탑 건립 이후로 이듬해부터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추모제를 주관한 노찬석 유족회장은 “호국장령들에 대한 추모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 호국정신이 날로 희미해져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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