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실시
창원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03 18:40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부터 9월말까지 3292개 시설 대상

창원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제고를 위해 6월부터 9월말까지 4개월간 관내 3292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장애인의 편의증진 도모 및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장애인 등 편의법 시행일 이후(1998년 4월 11일) 신축, 증축, 개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이 있었던 건물과 법시행 이전 시설 중 읍면동주민센터, 국가·지방청사,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종합병원, 장애인특수학교 등이다.

조사항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화장실, 승강기, 점자블럭,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차이제거 등 건축물 용도에 따라 최소 6개에서 최대 90개 이며, 총22명의 조사원이 2인 1조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개선조치를 시행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100%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병권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조사는 장애인 편의증진 정책 추진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면서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사대상 시설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