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재영 합천군수 후보 김두관 의원과 유세전
민주당 정재영 합천군수 후보 김두관 의원과 유세전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6.03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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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성 한중대영베어링 회장 지지얻어

▲ 더불어민주당 정재영 합천군수 후보는 3일 합천황후시장일을 맞아 김두관 의원의 지원과 함께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정재영 합천군수 후보는 3일 합천황후시장일을 맞아 총력 유세전을 펴면서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유세에는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두관 의원의 지원유세와 함께 지역유력인사인 진인성 한중대영베어링 대표가 민주당 입당과 함께 정재영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정 후보에 힘을 보탰다.

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공약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합천군민의 80%가 농업에 종사하는 현실에서 농업을 활성화시키지 않고는 합천의 미래가 없다면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농업정책을 일제 점검해서 선순환구조로 정비하고 농업 6차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합천황후시장은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고 재래시장 안이 어둡지 않도록 엘이디등으로 교체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재영 후보는 또 지난 6월 1일 KBS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문준희 후보의 공약인 황강직강공사와 국제복합도시 건설에 대해서 실현가능성이 없는 공약이 아니냐고 군민들에게 물었다. 아울러 황강변에 조성된 체육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군청에 전담 T/F팀을 구성해서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또한 농업에만 의존해서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없다면서 합천읍 금양에서 용주면 월평구간의 황강변 유휴부지 100만평을 활용해 황강에서 합천을 먹여 살릴 관광자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황강변의 기존 공원을 재구조화하고 기능을 보강해서 해인사와 황매산을 찾은 관광객이 군 외곽지에 잠시 머물다 떠나는 것을 군의 중심부로 끌어 들이겠다고 말했다.

지원 유세에 나선 김두관 국회의원은 남부내륙철도사업은 국책사업으로 선정해 조기 착공토록 하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는 조기에 완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정재영 합천군수 후보 압승을 위해서 합천터미널 앞 유세와 합천시장에서 두 번에 걸쳐 유세를 했다.

특히, 이날 유세장에서는 한중대영베어링 진인성 회장이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정재영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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