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NC 김경문 감독 사퇴
'성적 부진' NC 김경문 감독 사퇴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6.04 20:38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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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하위 기록…남은 시즌 감독대행으로 진행

▲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3일 감독을 사퇴하고 구단의 고문으로 남게 됐다.
NC 다이노스가 최근의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김경문 감독을 경질했다.

NC 다이노스는 3일 선수단 체제를 개편했다. 김경문 감독 이후 유영준 단장을 감독 대행으로 정해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된다. 단장 대행은 김종문 미디어홍보팀장이 맡았다.

김경문 감독은 구단의 고문으로서 호칭과 예우를 받는다. 2011년 8월 NC 창단 감독으로 부임, 지난 7년간 신구세대의 조화, 무명선수의 과감한 발탁 등으로 다이노스를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황순현 대표는 “김 감독님 덕분에 신생팀이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감독님이 그 동안 보여준 헌신과 열정, 노력에 감사드린다. 과감한 혁신 작업으로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끝없는 부진으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팬심이 폭발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59게임을 소화한 3일 현재 20승 39패 승률 0,339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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