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업관광 코스 다양화한다
창원시 산업관광 코스 다양화한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04 20:3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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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KICOX 멀티플렉스’ 연계 산업관광코스 논의
▲ 창원시 관광문화국은 지난 5월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를 방문해 창원산업단지 및 ‘KICOX 멀티플렉스’를 산업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5월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를 방문해 산업단지 현황 및 주요사업에 대해 듣고,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과 창원산업단지 및 ‘KICOX 멀티플렉스’를 산업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2월에 개관한 ‘KICOX 멀티플렉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6층에 위치한 홍보관으로 창원 산업역사 전시관, 경남 기업홍보관을 비롯해 휴게공간, 회의실, 창원 국가산단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곳은 산단공 역사홍보의 장과 입주기업 산업현장시찰 프로그램 거점 및 지역민의 쉼터로 상시 개방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래로 지역 대표성과 역사성, 전통성을 고려한 산업관광 참여업체를 꾸준히 추가 발굴 중이며, 향후 풍부한 스토리텔링 개발·활용 및 2800여 인근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연계 투어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해 산업관광 코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우리 시 산업관광은 지역·산업·역사를 연계한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찾을 수 없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기업이 많아진다면 수학여행단, 대학생 진로탐색, 가족단위, 장년층 등 맞춤형 관광객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며, “코스 다양화를 통해 지역민과 타지로부터 온 방문객이 즐겁게 여행하고 창원이라는 지역에 대해 알 수 있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 산업관광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두산중공업(주)·LG전자(주)·한국지엠(주) 등 국내 홍보관 및 생산공장을 견학하는 ‘대기업 홍보관 투어’와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지역의 장수기업과 오래된 명가 등 13곳을 산업관광 해설사가 안내하는 ‘물 따라 술술술 풀리는 산업역사 스토리투어’ 두가지가 운영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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