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을’ 국회의원 보선 안개 속 판세
김해 ‘을’ 국회의원 보선 안개 속 판세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6.04 20:37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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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정호·한국당 서종길·대한애국당 김재국·무소속 이영철 후보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을 두고 최근 불공정 여론조사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후보 4명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은 김경수 의원의 도지사 출마로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김해지역의 주요 선거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자유한국당 서종길, 대한애국당 김재국, 무소속 이영철 후보 등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는 그간 뚜렷한 활동이 없었지만 여당 후보로 낙점된 이후 힘있는 여당후보가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다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는 호남출신으로 김해지역에서 시의원과 경남도의원을 두루 거친 후 김해을 당협위원장을 맡아 자신의 정치적인 역량을 지역민들과 함께 펼쳐 나가면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무소속 이영철 후보는 김해시의회 무소속 시의원으로서 4년간 김해을 지역의 현안에 대해 지역민들과 함께 해온 베스트 시의원으로 인정을 받아 온 후보라는 인지도를 내세우며 지지세를 확충하고 있다.

이외 대한애국당 김재국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을 내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도 지역을 누비며 자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번 김해을 보선과 관련해 선관위 주최 TV토론에 무소속 이영철 후보가 토론에 배제된데 대해 지역민을 위한 정책비전이 유권자들에게 전달되지 못한데 대해 이 후보측이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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