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공무원 대상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실시
창녕군 공무원 대상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실시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6.06 18:26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창녕군은 지난 4일 창녕군 소속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창녕군은 지난 4일 창녕군 소속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gatekeeper)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는 문지기란 뜻이며 자살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군민의 생명을 자살로부터 지켜준다는 뜻에서 ‘생명사랑지킴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른 것으로 사회적 책임성이 높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인 ‘생명배달’ 생명지킴이(Gate keeper) 교육을 실시, 자살 위험에 놓인 사람에게 생명을 배달하는 방법으로 생(생생하게 보기), 명(명확하게 묻기), 배(배려 깊게 반응하기), 달(달라지도록 돕기), OX퀴즈, 생명지킴이 선언문 낭독 순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게이트키퍼 교육은 창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교기관 및 군민단체, 이장 등 지역사회 조직 및 중·고교 교사, 중고등학생,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보건소관계자는 “군민의 자살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연계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