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서민생활 안정 기대
함양군은 지난 5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 실과소장, 담당주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재정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전병선 기획조정실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17개 실과소가 신속집행 추진계획 및 5억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신속집행 목표액은 일반·특별회계, 기금 등 2721억원의 60%에 해당하는 1633억원이다. 이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의 5억 이상 주요사업인 함양문화원 건립사업, 생태하천조성사업, 산삼휴양밸리조성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118개 사업들은 실과소장 책임 하에 예산집행 계획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중점관리 대상 사업들이다.
강현출 대행은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 공무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군은 연초부터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매주 매월단위로 조기집행 계획을 보고했으며, 이 같은 노력으로 2018년 1분기 재정신속집행 전국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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