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마암면 두호마을 농번기 공동급식 ‘인기’
고성 마암면 두호마을 농번기 공동급식 ‘인기’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6.06 18:26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농작업 바빠지는 시기에 맞춰 식사 걱정 덜어
▲ 고성 마암면은 두호마을을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해 지난 5월부터 6월 10일까지 마을 회관에서 공동급식을 추진한다.

영농작업이 바빠지는 시기에 맞춰 농업인의 식사 걱정을 덜어주는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이 농촌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성군 마암면은 두호마을을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해 지난 5월부터 6월 10일까지 25일간 두호마을 회관에서 공동급식을 추진한다.

공동급식 기간에 인건비와 부식비가 일부 지원되며 주민 3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공동급식은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고 이웃 간 정도 나누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진도 두호마을 마을공동급식 대표는 “농번기철 가사와 영농작업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주민 화합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욱 마암면장은 “이번 사업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은 물론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주민유대 강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