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경남도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06 18:25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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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단체장 등 도민 1000여명 순군선열·호국영령 얼 기려

▲ 경남도는 6일 오전 창원구 의창구 창원충혼탑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경남도는 6일 오전 창원구 의창구 창원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완수 국회의원, 정연희․박해영․김지수․장동화 경상남도의원,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그리고 보훈가족과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묵념사이렌 취명에 맞추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진행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후손들에게 희망찬 희망찬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권한대행은 현충일 추념식을 마치고 김해시 외동에 소재한 경희의료원 협력병원 중앙병원(병원장 김상우)을 찾아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을 위문 방문하기도 했다.

김상우 병원장의 안내로 병실을 찾아 입원해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으며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 병원관계자들에게는 입원한 국가유공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내 국가유공자 중에서 등급 판정을 받아 전액 국비진료대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2018년 5월 현재 346명이며 창원병원, 푸른노인전문병원, 마산의료원 등 도내 14개 보훈 지정병원에 분산 입원해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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