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제2사천대교, 항공 ICT 국비 반드시 확보”
차상돈 “제2사천대교, 항공 ICT 국비 반드시 확보”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06.06 18:2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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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숙원사업 제안하고 국비 지원 긍정적 답변 받아
▲ 차상돈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캠프는 지난 5일 오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대비 사천·남해·하동 후보자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6·13 지방선거에서 사천시 대표 숙원사업인 사천만 동서연결 교량(제2사천대교), 항공 ICT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지지발언으로 두 사업의 추진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차상돈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후보 캠프는 지난 5일 오후 2시30분부터 30분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6·13 지방선거 대비 사천·남해·하동 후보자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숙원사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입장을 밝히는 자리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사천시청을 직접 방문해 사천·남해·하동 지자체장 후보자들의 지역 숙원사업 및 주요 공약에 대한 발표를 들은 후 이에 대한 국비 지원 방안,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답하고 지지발언을 할 예정이다.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자는 국비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사천지역 숙원사업으로 ▲사천만 동서연결 교량 건설(제2사천대교) ▲항공 ICT 융합 클러스터 두 사업을 제시했다. 제 2사천대교는 사천시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초전리를 연결하는 것으로, 산단 조성으로 증가하는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사천 동서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항공 ICT 융합 클러스터는 향촌동에 조성되는 대규모 항공산단으로 항공전자지도 표준체계 솔루션 개발, 항공 국제 인증 프로세스 구축 등을 추진할 전진기지다. 이 두 사업에는 5000억원의 사업비(제2사천대교 1000억원, 항공 ICT 클러스터 4000억원)가 소요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윤경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은 “든든한 지방정부는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 만이 만들 수 있다”며 “선거 때 장밋빛 약속을 하고 당선 이후에는 행방이 묘연한 지역 숙원사업을 더불어민주당이 당선된다면 반드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는 “사천지역 숙원사업인 제2사천대교와 항공 ICT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해 당 정책위의장이 힘을 실어주어 공약 달성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이번에 사천이 차상돈에게 힘을 실어주신다면,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지역 숙원사업에 국비를 꼭 지원받아 반드시 공약을 달성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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