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 규모 6.0 지진 발생 상황 가정 실전 훈련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지난 1일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경남지사 건물 및 주차장에서 2018년도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대한적십자사 직원 및 봉사원, 유관기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경주지진, 포항지진 등 최근 영남권에 지진 발생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주거지역에 6.0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여 주거지가 일부 붕괴되고 1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적인 재난 상황에 기반을 둔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국가 재난구호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직원과 국내재난대응팀(NDRT) 구호 요원, 창원소방서, 창원보건소, 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8개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인명구조, 구호물자 수송, 자원봉사자 모집, 이재민 구호소 운영, 응급처치,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 등 실전과 같은 구호활동이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모든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진지하게 임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경남 지역에 재난이 닥쳤을 때 적십자가 재난구호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평시에 훈련을 통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태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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