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역 택시 승강장 말끔히 새단장
창원 마산역 택시 승강장 말끔히 새단장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07 18:28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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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용 편리·안전한 선진형 승강장으로 구조개선
▲ 창원시가 최근 마산역 택시승강장 구조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창원시가 최근 마산역 택시승강장 구조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40여년 묵은 택시 호객행위 뿌리 뽑기에 나섰다.


마산역에는 소위 역발이라 불리는 마산역 상주 택시기사들의 호객행위와 승차거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택시기사 간의 다툼이 잦았고, 이는 고스란히 택시 이용객들에게 불안감으로 전달돼 택시이용 불편 민원으로 이어졌다. 또한 마산역이 창원의 관문역할을 하다 보니 창원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일쑤였다.

이에 창원시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대대적인 ‘자정 결의대회’ 캠페인을 벌이고 현장단속원 4명을 상주시켜 호객행위 단속을 해 온 데 이어, 2월부터 시작한 투베이 택시승강장 구조개선 공사도 최근 마무리해 택시 호객행위 근절과 더불어 시민불편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들어선 투베이 택시 승강장은 승객의 동선 등을 고려한 구조로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 해소와 승하차 안전 확보는 물론이고, 택시기사 간의 호객행위도 어려운 형태가 되면서 선진형 택시 승강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진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택시 승강장 구조 개선으로 택시 호객행위 근절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자율적인 영업질서가 정착 되도록 유도해 택시기사들에게는 신명나는 일터, 시민들에게는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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