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준비 T/F팀’ 3차 회의를 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끝난 ‘ISSF 월드컵사격대회’ 평가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추진상황 보고는 세계사격대회준비단, 관광과, 대회조직위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비단은 월드컵사격대회 총평, 기술대표 권고사항, 현안업무 추진 등에 관한 사항을, 관광과는 창원관광과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준비사항을, 마지막으로 대회조직위원회는 월드컵사격대회 지원 결과, 대회기간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분야별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특히, 선수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관련 전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짚트랙, 진해해양공원을 이용한 반일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선수·임직원 및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투어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됐다.

정구창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월드컵사격대회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미비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사격대회를 마케팅화 해 많은 선수 및 임원과 관광객들이 창원에 머물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세계사격대회준비단, 관광과,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