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고성군 광역자원회수시설 연말 착공
통영시-고성군 광역자원회수시설 연말 착공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6.07 18: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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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동 폐기물종합처리시설 내 소각시설 설치

통영시와 고성군의 공동 소각시설인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이르면 올해 연말께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고성군에 따르면 통영시가 운영 중인 명정동 폐기물종합처리시설 내에 하루 평균 130t을 처리하는 공동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이 소각시설에는 오는 2020년까지 국·도비 70% 포함해 467억원이 투입된다.

양 시군은 올해 기본설계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이르면 올해 연말께 착공할 예정이다.

앞서 2016년 11월 양 시군은 광역자원회수시설을 공동 설치·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통영은 광역자원회수시설의 설치와 운영·관리 등 사업 총괄을, 고성은 자체 비용 부담과 행정적 지원을 각각 분담한다.

이어 양 시군은 지난해 7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9월 입지결정을 고시했다.

고성군은 공동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로 재정 건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비 지원비율이 올해부터 30%에서 50%까지 확대되면서 부담율이 28억7000만원으로 준다고 군은 설명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통영시와 협의를 통해 이르면 올해 연말께 착공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시설이 완료되면 고성군의 소각시설은 운영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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