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 도심지 침수예방사업 박차 중
창원천 도심지 침수예방사업 박차 중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07 18:2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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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초안 마련 후 하천유역관리 협의회 예정
▲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창원천 침수피해 모습

창원시는 2014년 8월 25일 집중호우, 2016년 태풍 ‘차바’ 등 1일 1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근본적인 침수 피해를 해소하고자 창원천 유역에 대한 침수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창원시는 시가지를 관류하는 창원천이 마산만 조위의 영향을 받아 도시침수 피해를 가중시킴에 따라 지난 2016년 12월 ‘도시침수예방 종합대책 수립 대상지’로 사업을 신청,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침수예방사업 대상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2018년 특정하천유역 치수사업 시범사업’ 10개소에도 선정됐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창원천은 국토교통부에서 ‘특정하천 유역 치수계획 수립’ 용역 중에 있고, 6월 이후에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경남도, 창원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창원천 유역 도시침수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기본계획 초안을 마련한 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하천유역관리 협의회를 거쳐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진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창원천 도심지 침수예방사업이 우리지역에서 시행되는 대형사업인 만큼 근본적인 침수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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