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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후보자 선거홍보 유인물 반드시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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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0  1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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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치달으면서 경남도내 각 후보 진영도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각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유권자들은 반응은 의외로 냉담하다. 후보자들의 정책은 제대로 보이지 않고 비방과 마타도어만 난무하면서 선거 분위기를 흐리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후보자 토론에서는 서로 얼굴을 붉히며 치고 받는 장면이 도내 곳곳에서 속출했다. 상대후보들을 향한 험악한 용어는 기본이고 자극적인 말들이 난무하면서 사실상 정책 선거는 물건너가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다 상대 후보를 향한 고소고발전도 이어져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되고 있다. 자신의 포부와 정책을 밝혀야 할 후보들이 상대 후보는 이러저러 해서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비난과 비방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후보들의 도덕성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도덕성 검증을 빌미로 정책선거를 흐려 놓아서는 안 된다. 정책 대결이 아니라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고 흠집 내는 비방전으로 흐르는 선거가 공정한 선거라고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정책 대결은 뒷전인 채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으로 만 흐르게 되면 제대로 된 인물을 골라낼 수가 없다.

이 때문에 각 후보들은 지금부터라도 상호비방과 비난을 멈추고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아울러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이 제시한 공약을 꼼꼼하게 따져 실현 가능한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을 현혹시켜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각 가정에 배달된 후보자 유인물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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