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함안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06.10 18:29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 헌신 순국선열·호국영령 희생 기려
▲ 함안군은 지난 6일 오전 가야읍 충의공원에서 기관단체장,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함안군은 지난 6일 오전 9시50분 가야읍 충의공원에서 기관단체장,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 도·군의원 등이 참석하여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로 시작한 추념식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오전 10시, 참석자들은 추념 사이렌과 39사단 제5870부대의 조총 21발에 맞춰 전 군민과 함께 묵념의 예를 갖췄다.

이어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 이 권한대행의 추념사, 함안문인협회 안춘덕 씨의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함안군여성합창단과 함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마무리했다.

이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번영과 행복을 누리는 것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더 큰 내일의 번영을 위해 묵묵히 우리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게는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단결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