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폭염 대비 안전망 구축 나서
함양군 폭염 대비 안전망 구축 나서
  • 박철기자
  • 승인 2018.06.10 18:2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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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TF팀 구성…무더위 쉼터 등 폭염대응추진계획 수립
 

함양군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일부터 9월30일까지 현장 밀착형 폭염대응체계인 ‘2018년 폭염대응 추진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진계획에는 △폭염특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전파 및 보고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경로당·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영농·옥외작업자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및 피해예방 계도·홍보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 구축 △폭염대응 행동요령 등 홍보·교육 강화 등이 담겼다.

군은 추진계획에 따라 9월말까지 안전건설과장을 총괄로 하는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하고, 총괄상황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들을 통해 종합적인 폭염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군은 독거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5천45명의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건 전문 인력과 노인 돌보미, 이장,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56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대응 관리에 들어갔다.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등을 보호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142개소에 대한 전담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폭염 발생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건강관리, 문화‧교육 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 연계 실시하고 쉼터 방문·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문사거리 농협 앞 폭염 그늘막을 운영하고, 오후 시간대 농사일, 야외작업 등의 자제를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 등 도 운영하여 폭염으로 인한 사고 등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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