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박형빈)은 7일 개원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개원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임직원 성금 전달 외에도 임직원이 참여한 작은 운동회 시상식 등 직원 전체가 화합하는 순서들이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원 기념일을 맞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여 마련됐으며 모여진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의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개원 기념행사가 직원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정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