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하고 일자리도 창출
道,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하고 일자리도 창출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10 18:29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 시군 하천·하구쓰레기 3144톤 수거, 연간 250여 명 일자리 창출

올해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 14억 5200만 원 투입


경상남도는 매년 장마·태풍 시 집중호우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하구에 유입돼 발생하는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훼손을 차단하고자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에 14억52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정화사업 주요내용은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전·후에 상수원 댐 상류·하천변 방치·산재 쓰레기와 갈수기 하천변·수중 침적된 쓰레기의 신속 수거 및 처리이다.

도는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하여 분리 처리하는 등 정화사업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를 장기간 보관하지 않을 방침이며 지자체 매립장·소각장을 활용하고 처리 불가능한 쓰레기는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계층 및 장년층을 우선 선발하도록 하는 등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시군 하천·하구쓰레기 3144톤 수거에 250여 명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준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부유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하구 및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양을 최소화하여 쾌적한 수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에 15억 3300만 원을 투입해 하천·하구쓰레기 4403톤을 수거하고 연간 22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송교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