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도지사 대행 관광지·현안사업 현장 방문
한경호 경남도지사 대행 관광지·현안사업 현장 방문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10 18:2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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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산달도 연륙교’ 건설현장도 방문 점검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9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거제 산달도 연륙교 등 건설현장 등 시설안전을 점검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9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주요 관광지를 직접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한경호 권한대행은 개장 2개월째를 맞은 ‘거제 관광모노레일’을 방문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모노레일 안전사고로 탑승객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관광객이 급증하는 휴가철에 대비하여시설 안전에 더욱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 관광모노레일’은 경남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77억원을 들여조성한 국내 최장거리 모노레일로, 하루 평균 6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개장 2개월 만에 4만 명이 넘는 탑승객을 유치해 명실상부 거제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잡았다.

이어,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거제 산달도 연륙교’ 가설현장에 들러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산달도 연륙교 준공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무리 작업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3년 9월 착공한 거제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는 거제면 법동리와 산달도를 연결하는 길이 620m 연륙교와 주변 접속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해 6월에는 행정자치부 ‘도서종합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산달도가 선정돼 2020년까지 3년동안 25억원의 사업비로 산달분교(폐교) 캠핑장 조성 등 관광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오는 9월 산달도 연륙교 개통에 이어 도서종합개발사업까지 원활히 추진되면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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