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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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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18: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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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농촌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아우성이다. 마늘과 양파 수확, 과수작업 등 봄철에 농작업이 줄줄이 밀어닥치는 요즘이 농촌에서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때이다. 하지만 올해는 영농철에 지방선거가 겹쳐 일손 구하기가 다른 해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이어서 농업인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농촌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올해 봄에는 선거가 치러지면서 일은 힘들지 않고 일당은 많이 받을 수 있는 선거일을 선호하다 보니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는 것이 농업인들의 하소연이다. 게다가 일손부족은 인건비 상승을 부채질해 농가경제를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농업인들의 고충이 크다.

경남에서는 봄철 마늘·양파 수확, 과수작업, 밀 보리 수확 등에 10만7630ha, 3만1000명의 인력 부족이 예상돼 도내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도 친환경농업과 주관으로 ‘농촌 일손 돕기 통합추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촌 일손 돕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농협, 시군 간 소요인력을 재배치하는 ‘범 도민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선거의 여파로 일손돕기도 시들한데다 농촌인력의 중요한 공급원이던 도시지역 인력이 선거판으로 대거 투입되면서 농촌에서는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실정이다. 땡볕아래서 힘든 농사일을 하는 것보다는 집중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짧은 선거 운동을 선호하고 있어 농촌지역 인력난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선거일을 농번기를 피해서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된다, 지자체와 규관기업, 기업 등 모두가 나서 범도민적 차원에서의 농촌일손돕기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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