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상·우수상 등 총 38팀 수상 '쾌거'
오는 8월 전국대회 경남대표 4팀 출전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는 최근 제61회 경남과학전람회에 출전해 특상 13팀, 우수상 10팀, 장려상 15팀 총 38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명문 과학고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물리에서 정찬우·이시진·문영준(2학년) 학생 팀은 ‘도선 표면 전하의 연구를 통한 교류의 시각화 및 간이 홀 효과(Hall effect) 실험 장치 개발’을 연구해 특상을, 화학에서 양시호·김다연·선상우(2학년) 학생 팀은 ‘누액 걱정 없는 고체 전해질 미생물 전지!’를 연구해 특상을, 지구과학에서 권태욱·이도훈·황성준(2학년) 학생 팀은 ‘必히 강화시킨다! 내진설계를 적용한 필로티 구조의 안정화’를 연구해 특상을, 산업 및 에너지에서 신정철·정준우·한주헌(2학년) 학생 팀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원거리 경사각 측정 매커니즘’을 연구해 특상을 수상했다. 앞선 네 팀은 모두 오는 8월 9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남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2학년 신정철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수상 여부를 떠나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연구에 매진한 모든 학생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현재 연구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감으로써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길 기대하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다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