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영유아 자녀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교육
창원시 영유아 자녀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교육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11 18:4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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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폐쇄 시 응급처지 방법·심폐소생술 실습
▲ 창원시는 지난 9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9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시는 지난 9일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9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임신출산교육은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화상, 호흡곤란 및 귀·눈·코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유독성 물질을 먹었을 때, 갑자기 열이 나거나 배가 아플 때 등에 대한 대처방법을 다룸으로써 참가자들의 총체적 대응능력과 순발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또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용 마네킹 ‘애니’를 활용,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이번 교육으로 자녀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꼭 알아야할 내용인 것 같아 다른 부모들에게도 교육을 권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로 임신출산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55-225-3946)로 문의하면 된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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