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署 범인검거 유공주민 포상
함양署 범인검거 유공주민 포상
  • 박철기자
  • 승인 2018.06.11 18:4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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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절도범 검거 결정적 제보 공로
 

함양경찰서(서장 김동권)는 맞춤형 치안시책인 ‘고방지킴이 순찰’ 시행 이후 농산물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주민을 포상했다.


함양서는 11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농산물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A씨(70)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30분께 “등산복 차림의 남성 2명이 산삼 밭 부근 산에서 내려와 차를 타고 갔는데, 의심스럽다”며 용의자에 관한 사항을 정확히 제보해 범인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함양경찰서는 함양군 11개 읍면 2천961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작물의 수확기를 사전 파악해 보관창고 및 야적지를 탄력순찰 노선에 반영해 집중순찰을 실시하는 맞춤형 치안시책인 ‘고방지킴이 순찰’을 시행 중이다. 경찰은 이 시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이번 농산물 절도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동권 경찰서장은“주변의 수상한 점을 인지하고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의를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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