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상 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선거자금 내역 공개
서필상 민주당 함양군수 후보 선거자금 내역 공개
  • 박철기자
  • 승인 2018.06.11 18:41
  • 3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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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11일 선거비용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함양군기관단체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 후보는 “서필상의 선거운동이 기존의 선거와 어떻게 다른지 (군민들께) 낱낱이 보고한다”며 선거비용 중간정산내역을 밝혔다.

서 후보는 선거자금 수입 1억6천3백여만원에 지출총액(지출예정액 포함) 1억5천9백여만원이라고 정산내역을 밝히며 “법정비용으로 군수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함양은 새로운 선거문화를 뿌리내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일상참여정치를 싹틔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서 후보는 “평소 시민운동을 활발히 하던 서 후보가 막상 선거과정에서 모 군수후보의 의혹이 떠들썩할 때라든지 군수후보 검증과정이나 목소리가 필요한 부분에서 침묵한다든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는 말이 있다. 민주당 경선 탈락자들이 다른 캠프를 돕는다는 등 포용력에 한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고”라는 질문을 받고 “(여러 의혹들은) 특정 신문에서 잘 다뤄줬다. 비껴간 부분이 있었고, 검증과정에서 (자연히) 밝혀진다고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서 후보는 또 “선거 과정에 돈을 받은 사람에게 제보를 받았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돈을 돌려주라 얘기했다. (함양은) 돈을 주고받은 사람은 신상이 공개되고 (신고하면) 동네를 떠나야 한다. 경계심을 주고 다시는 못하게 했다. 도당위원회와 도 선관위까지 제보가 됐다”고 답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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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블루 2018-06-13 16:30:02
함양군에 이제 제대로 된 군수가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