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주서 중앙선대위 회의 개최
더불어민주당 진주서 중앙선대위 회의 개최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6.11 18:4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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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위기 극복 중앙정부 힘 필요하다” 지지 호소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들이 11일 진주을 정당선거사무소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와 함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용규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후보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주를 찾아 선거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이해찬, 김태년, 박범계, 민홍철, 서형수 의원, 강기정 공동선대위원장, 김현 대변인 등 민주당 지도부들이 11일 진주을 정당선거사무소에 총출동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와 함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추 위원장은 “경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남도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힘이 필요하다”며 “김경수 후보가 경남의 운전대를 잡으면 경남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김 후보가 내놓은 정책과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적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갈상돈 진주시장 후보에 대해서도 “진주에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성장의 물꼬를 틀 적임자”라면서 “민주당은 경남 전역에 진보, 보수를 떠나 유능한 사람들을 후보로 출마시켰다. 습관처럼 하던 선택을 이제 다른 선택으로 옮겨봐 달라”고 경남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출마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경남에는 시군의 시장군수 후보조차 없이 선거를 치루고, 도민들이 미덥잖아 하는 시선들이 많았다”며 “근데 이번선거 과정에서는 유능한 후보들이 출마했고, 안보면 안보, 경제면 경제 등에서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정당이다라고 하는 것을 경남에서부터 보여주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 산업화 주역으로, 민주주의의 파수꾼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왔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정치도, 경제도 가장 뒤떨어져 있는 지역이 됐다”며 “수십 년간 막대기만 꽂으면 되는 그런 정치적인, 후진적인 그런 지역이 나은 결과”라면서 “변화와 교체, 사람을 바꾸지 않고는 경남이 바뀌기 어렵다.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도민들의 열망을 꼭 실현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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