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새뜰조합 도시재생사업 탄력
진주새뜰조합 도시재생사업 탄력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6.11 18:4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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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선정 26개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

사업추진 전문인역 인건비 등 정부서 지원
취약계층 고용비율 높이고 지속 성장 기대

진주새뜰협동조합이(대표 김영조·이하 새뜰조합)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효과 높일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서 도시재생 경제주체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국토부의 이번 지정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차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8개 기업을 지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선정에서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의 4대 목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수반하는 사업인지 여부를 판단했다.

또한 사회주택·공공임대상가·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주택·건축·도시 분야에 주안점을 두되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재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진주새뜰협동조합은 조합이 취약계층 고용비율 66.6%로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취약계층 근로자 2명은 각각 주 20시간과 30시간 근로, 최저임금 초과 지급, 근로계약 기간의 정함이 없어 괜찮은 일자리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새뜰조합은 옥봉 새뜰마을사업 집수리지원사업과 비봉 새뜰마을사업 집수리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올해 말까지 진주옥봉 새뜰마을사업 집수리지원사업을 통해 2억 5000만원의 매출 발생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2억 1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으로 향휴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국토부는 새뜰조합이 사업주체의 견실성과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도시재생과의 연관성 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 부여하는데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 시 참여자 인건비 지원,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고용 시 인건비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또한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 및 주택도시기금 수요자 중심형 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 심사 시 가점을 부여(국토교통부 자체 지원 사항)하는 등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이 도시재생 경제주체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을 통해 수익창출과 사회적 목적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 주체가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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