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도민과 함께 위대한 경남 다시 만들겠다”
김태호 “도민과 함께 위대한 경남 다시 만들겠다”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06.11 18:41
  • 2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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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기자회견 갖고 지지호소
▲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11일 오전 도청 프레스룸을 찾아 선거 운동 기간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11일 오전 도청 프레스룸을 찾아 선거 운동 기간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간절한 지지 호소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선거 운동 기간 중 느낀 소회도 밝혔다.


“먼저 용서를 구한다”고 말문을 연 김 후보는 “그동안 일자리 잃은 가장의 절규를 듣지 않고, 생계조차 위협받고 있는 영세 상인들의 절실함을 깨닫지 못했으며, 미래가 불안한 청년들의 암울함을 위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을 아끼시는 분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하고 청년들은 자유한국당이 ‘무조건 싫다’고 한다”며 “그 이유조차 찾으려 하지 않았던 우리 당에게 따끔한 질책을 내려 주셨다. 가슴 속 깊이 새기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상대편이라도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고 건전한 상식이 통하는 품격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이념과 지역에 갇힌 구태한 정치를 뛰어 넘는데 저 김태호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한마디로 낙제점이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은 현장과 너무나 동떨어진 대표적인 아마추어 정책”이라며 “국민 여론은 특정 집단에 의해 조작돼 진실은 가려져 있고, 위선과 거짓말만 난무하고 있다”면서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이다”고 말했다.

그는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오만하기 마련인데 이번 지방선거까지 집권여당이 압승하면 대한민국은 균형을 잃게 된다”라며 “선거 끝나자마자 특검수사를 받아야 하고 자신의 미래를 모르는 후보에게 위기의 경남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위기일수록 경남을 속속들이 잘 아는 경험과 경륜이 필요하다”며 “세계 경제가 무너졌던 금융위기 때도 우리 경남을 전국 최고의 경제성장률로 이끌고, 야당 도지사시절,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를 설득해 남해안발전특별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능력을 쏟아내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위대한 경남을 만들겠다”며 “과거의 경남도, 현재의 경남도 우리가 만든 것이고, 미래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면서 “저 김태호가 위대한 도민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경남을 다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과 경남, 자유한국당의 변화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아무리 미워도, 정말 부모 같은 마음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불씨 하나만은 살려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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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리빠리뿌 2018-06-12 02:46:33
김태호 의원님을 응원합니다.!!!!
조금만 버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