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소중한 주권 반드시 행사하자
사설-소중한 주권 반드시 행사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6.12 18:5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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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유권자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선거는 한 사회가 조직을 구성하고 공식적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수단이다. 민주적 선거의 본질은 선택의 자유이다. 투표를 통해 지방 정부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게 될 대표들을 선출되는 것이어서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이 지난 제6회 지방선거와 20대 총선보다 높아 비교적 높은 투표율이 기대되고 있지만 부동층이 많아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초대형 이슈로 인해 유권자들은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저조하기 때문에 높은 사전투표율에도 불구하고 최종 투표참여율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나 한 사람 투표하지 않는다고 대세에 무슨 영향을 미칠까”하는 생각으로 투표를 하지 않으면 절대 안된다. 모든 국민이 그런 생각을 한다면 결국 투표하는 사람은 없고 모두 놀러가는 사람 뿐을 것이다. 그래서 유권자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 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가 어느때 보다도 과열 양상을 빚으면서 고소 고발전이 잇따르고 상호 비방 흑색 선전이 난무하기도 했다. 이같은 불법은 사법기관에 의해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게 될 것이다. 유권자들은 오로지 투표로써 옳고 그름을 행사하면 된다.

유권자가 의무와 권리를 다하는 올바른 주인의식을 가지고 투표권을 행사한다면, 지방정치는 물론 중앙정치도 발전하고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다. 소신 있는 투표야말로 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유권자 여러분임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나와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내 고장의 발전과 자녀 교육의 미래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투표소에 나가 후회없는 선택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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