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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안전관리 공무원 전문성 제고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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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18: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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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68일 동안 실시된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도내 각종시설물의 부실한 안전실태가 다시한번 확인됐다.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결과와 비교해 안정상의 문제가 있다고 판정된 시설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점검대상이 33% 늘긴 했지만 조치대상시설이 150%나 증가한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실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민간시설을 포함해 도내 안전관리대상 3만5180개소 중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 2235개소, 정밀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시설이 68개소로 총 2303개소의 시설이 안전상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치대상시설의 3분의 2가 민간시설이라는 점은 특히 유념할 대목이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경남도는 연초 충격적인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등의 여파로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이 중요하게 이뤄져 미흡한 소방시설의 관리상태가 많이 지적된 것에 주요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점검의 질이 높아진 것도 지적 건수가 증가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다시한번 행정의 허술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안전강화는 헛구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들이 진행하는 안전점검은 심하게 말하면 시늉일 뿐이다.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도 필요하지만. 관련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방안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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