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반성초 안전체험교실 실시
진주 반성초 안전체험교실 실시
  • 하태기 지역기자
  • 승인 2018.06.12 18:5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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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상황 대처 요령 익히기
 

진주시 반성초등학교(교장 김병열)는 지난 11일 유치원, 1~6학년 총 1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기존 강의식 교육이 아닌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이다.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부체험공간에서 교통안전체험, 지진체험, 화재대피체험을 하고 외부체험공간에서는 영상교육, CPR체험, 연기식 소화기체험을 나눠서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 만족도가 높은 이동 안전체험 차량에서는 화재가 났을 때의 상황을 가상한 공간으로 입과 코를 막고 연기가 가득한 어둡고 좁은 통로를 지나 비상구를 통해 안전하게 탈출하는 체험을 실시하여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하는 하는지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안전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체험 교육에 참여한 6학년 심 모 학생은 “실제로 연기가 나는 곳에서 탈출하려니 무서웠는데 체험교육을 참여하고 나니 이제는 실제로 화재가 나도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전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훈련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실천의지를 높이고 안전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되었다. 하태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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