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지체장인협회 장애인 투표 참여 독려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거창군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백승모·이하 거창군지협)가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소중한 권리 행사를 통해 편견 없는 사회 풍토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창군지협은 ‘우리 장애인도 투표를 꼭 해야 한다’데 공감대를 형성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장의 환경과 거동이 불편해서 투표를 포기하려던 장애인들에게는 투표장까지 안내하고 투표 참여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백승모 지협회장은 “몸이 불편하다하여 참정권행사를 하지 않는다면 장애인복지 정책 개선을 요구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번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편의를 제공해서 참여율을 높이는데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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