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사 후보들 유세 마지막날 총력전
경남 지사 후보들 유세 마지막날 총력전
  • 송교홍·배병일·강정태기자
  • 승인 2018.06.12 18:51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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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표 흡수와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
 

6·13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지사에 출마한 후보들이 마지막 선거운동에서 총력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12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궂은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출근인사와 거리유세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수 민주당 후보는 12일 오전 진주 공단사거리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마지막날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거제, 통영, 고성, 사천의 전통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거리인사에 집중했다. 

늦은 오후에는 진주로 돌아와 집중유세를 실시하고, 이후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을 찾아 유세를 이어 갔다. 마지막으로 오후 10시 김해 내외동 일원 유세를 끝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 지었다.

김태호 한국당 후보는 이날 창원에서 거리인사에 집중했다. 오전 합포구에서의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회원구, 진해구, 성산구, 의창구 등 도내에서 가장 유권자가 많은 창원시를 돌며 선거일정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창원시 진해구 유세에서 “김태호가 당선되면 경남이 바뀌고 자유한국당이 바뀐다. 나라의 균형을 잡고, 오만한 권력을 꾸짖어 달라”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도정에 임하겠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른 오전 김해 안동공단을 찾아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인제대학 앞과 동상시장을 방문해 지역민들을 만났다. 이후 창원으로 이동해 창원광장, 도계명곡에서 게릴라식 거리유세전을 이어갔다.

늦은 오후에는 진주로 이동해 평거동 거리유세에 이어 대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송교홍·배병일·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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