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완전히 새로운 경남”
한국당 “다시 한번 기회 달라”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선거 때마다 그들이 주장했던 지역의 공약들은 묘연하고, 누구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경남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다시 태어나야 된다”고 했다.
이어 “정권교체로 국민이 외쳤던 나라다운 나라가 만들어지고 있고, 분단의 상징이었던 한반도는 평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6·13지방선거, 내일이면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문이 열릴 것이다. 민주당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한표 한국당 경남선대위 공동위원장도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과 경남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한쪽으로 심하게 기운 정치·경제 운동장에서 한국당 경남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다른 어느 때보다 힘겹게 치르고 있다”며 “김태호 후보를 비롯한 한국당 303명 303명의지역 일꾼들은 지난 13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더 낮고 겸손한 마음으로 도민께 다가가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죽을 각오로 선거에 임한다면, 반드시 도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을 수 있다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18개 시군을 땀으로 적시며 간곡한 지지를 호소드렸다”며 “소리 없이 지켜보던 경남도민들이 이제야 목소리를 내고, 경남을 지키고 김태호를 살려야한다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경남 곳곳에서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정부의 1년은 우리의 근대화와 산업화 세력을 모두 적폐로 몰아붙인 독선의 1년이었다”며 “민주당 정권의 편가르기와 오만과 독선, 어설픈 경제정책의 결과이다.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결과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화와 산업화의 보루 경남에서부터 민주당의 오만과 독재를 심판해야 한다. 다시 한 번 경남이 일어나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 김태호가 되면 자유한국당이 바뀐다. 경남의 국회의원들도 김태호와 손을 잡고 당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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