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표의 세상스케치-생활중심의 통합 조형놀이
홍민표의 세상스케치-생활중심의 통합 조형놀이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6.17 18:18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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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

홍민표/단성고등학교 수석교사-생활중심의 통합 조형놀이


놀이는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기에 뇌기능을 전체적으로 활성화가 필요해서 창안된 간단하면서도 재미있게 활기를 띠게 하는 몸동작이다.

놀이에서 조형성의 교육방법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드는 표현놀이와 사물의 특징을 관찰하여 재미있게 표현하는 관찰놀이로 나눌 수 있다.

논다는 것은 몸을 움직이기는 동작이기에 기술이나 결과보다는 과정상의 활동

▲ 流(류)

을 중요시하고 예술의 기법을 익히기 이전이나 숫자나 개념위주의 암기학습 이전에 창의적인 표현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생활중심의 통합교육으로 이끌어져야 한다.

자유스러운 놀이 속에서 조형, 율동, 음악, 드라마 등 활동이 재미있고 효과적이며 집중력도 가져온다. 그래서 요즘은 수업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고 즐겨하는 동작 그림을 그려 자기 나름대로의 놀이하는 장면 속에서

▲ 精憾(정감)

상상하는 즐거움을 키우기 위해 기대하는 효과를 다이내믹하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 보고 있다. 보고 생각해서 아는 것을 시각적 체험으로 구체화 시켜야하기에 상상화 자체의 흐름을 보면 먼저 허공표현에서 산발표현을 거쳐 질서표현, 사실표현, 공간표현으로 발달한다.

몸을 많이 쓸수록 표현이 발달하고 개성이 살아나는 그림이 탄생되기에 많은 예시작품이 필요하다.

그동안 학교의 수업 현장에는 아이들이 미술교육을 받으면서 미술에 대한 관심조차 잃어버렸는지 예술자체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자유로운 심상표현에서는 무엇보다도 정확한 표현방법의 안내가 필요하다.

잠재력을 일깨워 적극적으로 습관화 시키는 교육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창의력 지도이기에 그리기 쉬운 방법을 계획화하여 구체화 시켜나가는 도중에도 우발적 착상이나 진취적 발상도 기대할만한 작품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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