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미)는 조직단체원 50여명과 함께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현동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도·농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파, 마늘,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 고추 등 채소류 뿐만 아니라 곡류 등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되어 성황을 이루었으며 농업인과 주민이 서로 상생하는 화합의 장터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경미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단순히 농산물을 사고파는데 그치지 않고, 도시와 농촌이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특성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09년 이현동주민자치위원회와 대곡농협이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정서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