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허성곤 김해시장 당선자에게 대통합 메시지를 전한다
현장에서-허성곤 김해시장 당선자에게 대통합 메시지를 전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8.06.17 18:18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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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우/동부취재본부장(김해)

이봉우/동부취재본부장(김해)-허성곤 김해시장 당선자에게 대통합 메시지를 전한다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가 김해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먼저 당선에 축하를 보낸다. 선거는 끝났고 승자와 패자는 엄연히 갈렸다.

김해시장 선거를 두고 선거 전날까지 각종 의혹제기로 후보자들이 벌이는 이전투구를 지켜봤지만 유권자들의 표심은 냉정한 결과에 대한 평가를 낳았다.

선거는 이제 끝났다 남은 것은 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갈등을 어떻게 봉합해야 하는 과제에 대한 시급성을 시민들은 경고하고 있다. 어설프게 덮고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다.

이에 승자는 자신을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김해시의 화합모드 조성을 위해 시민모두를 폭넓게 끌어안는 포용력을 발휘해야 될 때가 아닌가싶다.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허성곤 당선자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상대들도 초청해 허 시장 자신이 꿈꿔오던 행복도시 김해의 미래지향적 시정철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포용력을 보여줄 때가 아닌가 하는 중론이 지배적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허 시장은 당선 직후 당선소감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선거기간 일어난 대립과 반목을 빠른 시일 내 털어내야 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6년 재선 당시 선거기간 감정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자신이 추구했던 소통화합차원의 중차대한 현안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연장선상의 이번 선거에도 갈등의 골이 깊은 문제에 대해 그는 초심을 잃지 않는 소통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약속했다.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허 시장은 또다시 선거기간 온갖 비방전 등 혼탁양상으로 갈라진 지역민심이 앙금의 골이 깊어지자 이를 회복·봉합 하는 역할이 숙제로 남아 고민에 빠져 있다 할 것이다.

이 같은 중차대한 사안을 두고 허 시장은 민심이반을 치유하기 위한 계기마련과 대통합의 김해를 이끌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는 사명감을 안고 있다 할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 김해의 미래에 대한 책임, 비전, 인물, 전략을 두고 장고에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지도자의 덕목이 우선시 되는데는 대시민 화합이 희망으로 존재해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허 시장은 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이반을 김해시 대통합을 위해 자신의 의지에 두고 이끌어 내야 한다는 평소 철학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바란다.

통합은 번영을 분열은 패망을 가져온다 했다 이번 선거에 당선된 허 시장은 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을 빠르게 회복 김해를 유연사회로 도약시켜 주길 바란다는 시민의 열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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