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농기센터 덕곡면 농촌일손돕기 앞장
합천농기센터 덕곡면 농촌일손돕기 앞장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06.17 18:1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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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 농가에 농기계 작업 지원 등 구슬땀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수일)와 덕곡면사무소(면장 제갈종용)는 지난 15일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맞아 거동 불편으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합천군청 산하 공무원들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매년 영농집중기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매년 노약자나 부녀자를 대상으로 양파, 마늘 수확 등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이번 농촌일손 돕기에서는 농기계대여은행 장비인 양파 수확기를 활용한 양파수확 작업으로 선진 기계화 영농을 선보였다.

특히 합천군은 고령화, 여성화로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농기계대여은행 운영으로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최근 거동이 불편하게 되어 양파 수확 시기가 늦어져속이 까맣게 타들어 갔는데 이렇게 많은 도움을 받게 되어 고생한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농가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해 적극적인 농업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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