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
경남문화예술회관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06.18 18:36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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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7시30분 동물원·박시환·박학기 등 출연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김광석 다시부르기’를 선보인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 세계 유래 없는 최장기 최대 규모 공연이다. 김광석이 가수로서 우리 곁에 머물렀던 시간은 12년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그를 추억하는 시간은 어느덧 20년을 넘었다.

그의 노래만으로 뮤지컬 세 편이 무대에 올랐고, 그의 노래는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 가수들의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됐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김광석의 콘서트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 <미생>에서는 주인공 장그래가 자신의 처지를 위로하며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를 불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김광석 다시부르기’에는 △동물원 △박시환 △박학기 △박호산 △양파 △왁스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 △한동준이 출연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그날들’,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김광석의 명곡들을 선보이며, 경남도민을 추억의 시간으로 이끌 예정이다.

‘김광석 다시부르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예매 방법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와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V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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