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추진
부산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추진
  • 이광석기자
  • 승인 2018.06.18 18:3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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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이하 주간활동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시켜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현재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지역인 부산진구 외에 부산시 자체 시범사업 참여 희망 구·군의 신청을 받고 있다. 추가로 권역별 시범사업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지역 구·군은 교육, 여가, 취미 등 낮 시간대 활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활동 제공기관을 공모·지정하게 된다.

7월부터 시행되는 주간활동서비스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현재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중 100명이다. 선정이 되면 월 40시간(시간당 단가 1만760원)의 활동지원 급여를 시비로 추가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담당 공무원이 선정기준의 적합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승인이 완료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구·군 장애인담당부서로 연락하면 된다.

임종성 부산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주간활동서비스는 장애인의 개별적 욕구에 기초하여 낮 시간에 교육, 직업훈련, 여가, 취미 등의 제반 서비스를 지역 협력기관과 연계 추진하게 되어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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