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장사한 소상공인 ‘백년가게’로 육성
30년 넘게 장사한 소상공인 ‘백년가게’로 육성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6.18 18:36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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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발굴 백년가게 존속·성장육성

대를 이어가며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를 육성하기 위한 대책이 발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8일‘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이에 따른 출혈경쟁 및 빈번한 창업과 폐업 등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 속에서성장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그러한 성공모델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백년가게 육성방안의 주요 내용은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 영위 소상인 중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의 혁신성을 가진 기업 발굴한다.

현장의 정책수요를 반영해, 홍보·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유관기관이 협업해 일관 지원하게 된다.

홍보 및 마케팅은 백년가게 인증현판 제공을 통한 신뢰도·인지도 제고, 식신 등 유명 O2O 플랫폼 및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협업을 통한 홍보, 소상공인방송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이다.

금융지원은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등을 우대하는 특례보증 신설, 소상공인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0.2%p 인하) 지원하게 된다.

역량 강화를 위해 프랜차이즈화, 협동조합화 등 체인화·협업화 지원, 컨설팅 지원단 운영 등 경쟁력 제고하고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우수 백년가게 대표 강사 활동, 지역별·업종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영 노하우 전수·공유, 사례집 발간 등이다.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가업승계 관련 교육 및 인식개선, 안정적 임차환경 구축, 청년 인력의 안정적 유입 등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6월 19일부터 사업공고문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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