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양면기관장협의회는 19일 오전 11시 대양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추찬식 면장, 대양초 류민화 교장, 심성호 우체국장, 농협 진용문 대양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13일 실시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불출마한 합천 라선거구(대양 쌍백 삼가 가회) 군의회 허종홍 부의장 송별 간담회를 갖고 협의회 회원 탈퇴와 지역의정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2010년 합천라선거구 군의원으로 당선되어 6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특히,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하여 성공해서 7대 전반기 의장, 후반기 부의장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허종홍 부의장에게 꽃다발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허종홍 부의장은 인사에서 “지난 8년간 원만한 의정활동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처리를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대양면기관장들과 특히,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군정을 견제하며 사심 없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한 경험을 간직하고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봉사할 기회가 온다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