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무소 관할 약3000개 사업체 대상
통계청 진주사무소(소장 박판호)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경제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30만개, 진주사무소 관할 약3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1627개, 사천 484개, 하동 170개, 남해 201개, 거창 216개, 산청 123개, 함양 145개 사업체이다.
이번 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경감코자 대상 총 6종 중 1종(광업·제조업조사)은 지자체가 주관하고, 5종(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은 통계청이 주관해 조사한다.
경제통계통합조사는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등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이나 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7년 기준 경제통계 통합조사 실시와 관련해,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체는 통계법에 따라 반드시 조사에 응답해야 하며, 불응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사업체의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되므로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배병일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