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봉사회 권영수 가족 6·25 맞아 서울현충원 참배
참사랑봉사회 권영수 가족 6·25 맞아 서울현충원 참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20 18:2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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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돕기·나라사랑 캠페인 운동도 실시

 
6·25한국전쟁 68주년을 맞아 창원 마산 참사랑봉사회 권영수, 김정자 부부와 아들 권오준씨는 부모님과 함께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달기 홍보를 해오고 있다.

 
권 회장 가족은 서울 현충원을 방문하여 6·25참전 또는 월남 참전으로 전사한 삼촌 등 묘비를 꽃 한 송이를 바치면서 참배(參拜)를 올렸다. 또한 경남 창원지역의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유가족 등을 찾아뵈어 부식, 생필품 등을 전달해 왔다.

김정자씨는 이·미용 봉사를 수십 년째 해왔으나 이제 더 이상 할 사람이 없어 그만두고 가족들과 함께 수십 년째 위문품(생필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권 회장 가족은 일년 내내 나라사랑 캠페인 운동과 불우이웃 돕기를 비롯하여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운동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수십 년간 해오고 있다고 한다.

 
아들 권오준씨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봉사하는 것을 보고 많이 따라 다니기도 했다. 지금은 직장이 멀리 떨어져 관계로 자주 동참은 못하지만 그래도 명절때 일년에 한 두번쯤 봉사에 참여 하고 있다고 한다.

노인회에서는 권씨 저 양반은 총각때부터 봉사를 시작하여 노년의 나이에 접어든 지금까지 40여 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꾸준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이제 권씨 자신도 어느새 노년에 접어들의 노후를 위해 살아가야 하기에 그만 두라고 해도 그 고집을 아무도 꺽지를 못하고 있어 오히려 노인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권씨는 40여 년간 매달받는 박봉을 털고 노년을 위해 수십 년간 적립된 퇴직연금까지 다 털어 사회적 버림받던 약자 수천 명을 보살펴 왔다. 권씨 가족은 불우 이웃돕기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나라사랑 홍보와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안보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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