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 마산해양신도시 방문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 마산해양신도시 방문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6.20 18:2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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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신도시 최우선 해결의지 보여

해양신도시 최우선 해결의지 보여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 접견

 

▲ 지난 19일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마산해양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는 지난 19일 오후 1시 인수위원회 사무실을 전격 방문한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접견했다. 창원시장 후보에서 당선자로 신분이 바뀐 후 인수위 사무실을 방문한 첫 단체 손님이었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공감하고 있는 터라 최대한 예우를 갖춰 만났으며 인수위 행정실무 담당자를 따로 불러 심도 깊게 의견 청취를 하도록 지시 했다. 허성무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약속한 바와 같이 언제 어디서든 시민과 만나고 대화할 것이다고 했다.

‘인수위원회’ 행정실무팀 담당자는 소통과 역지사지는 허성무 당선자가 늘 가슴에 새기는 좌우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마산해양신도시 현장을 방문했다. 창원시에 산적한 많은 현안이 있음에도 해양신도시 현장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시민의 중지를 모아 해양신도시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당선자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당선자는 현장에서 해양수산국장, 해양사업과장, 현장소장, 감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다음 인수위원들의 질의답변과 현장점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인수위원들께서 마산해양신도시의 공사비 산정내역과 계약관계 등 기본 사항을 잘 검토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인수위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공사비 검증’ 및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의 뜻’을 모아 창원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울러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추진 단계에서 정부의 책임도 있으므로 이와 관련하여 국비 지원 협의도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미 언론들도 “허 당선자가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어떻게 정부를 설득해 낼지 주목된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허 당선자는 “새로운 창원 건설로 빛나는 창원을 되찾겠다는 약속은 해양신도시를 절망의 땅에서 희망의 땅으로 바꾸는 것으로부터 시작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하나로 모으자”고 역설했다.

 ‘새로운 창원’ 시장직 인수위원회 행정실무팀 관계자는 인수위원회에는 경제노동해양분과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분과위원회에서 심도 깊은 검토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허 당선자는 19일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방영된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가장 다시 부르고 싶은 출연자’로 선정되어 출연했다. 김현정 앵커는 “시장에 당선되시고 나니 얼굴빛이 더 좋아졌다”는 농담으로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프로는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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