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환경연구원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업무 지원
道환경연구원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업무 지원
  • 송교홍기자
  • 승인 2018.06.20 18:2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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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발생 잦은 레지오넬라증 예방 나서
▲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비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의 예방관리를 위해 7월 27일까지 균 검사업무를 지원한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개최될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비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의 예방관리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레지오넬라균 검사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 창원월드컵사격대회 검사지원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호텔, 합숙소 등 숙박시설을 1차 검사하고 이어 백화점·대형 쇼핑센터·종합병원·대형 사우나 등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된 냉각탑수, 냉·온수 등을 일제히 검사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업무 결과 균이 검출될 경우 창원시 담당 부서에 결과를 통보해 청소·소독 등 위생지도 실시 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급수시설·목욕탕 욕조수 등의 철저한 청소 및 소독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수계시설(샤워기·수도꼭지), 목욕탕 욕조수 등에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균 서식 최적 수온은 25~45℃로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또 만성 폐 질환자 및 면역 질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권태감·두통·근육통·고열·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송교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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