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20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상과 함께 인센티브 9000만원 상당의 사업비까지 받아 새로운 일자리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자리 대상 우수상은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한 일자리 목표와 추진실적을 평가 시상하는 중앙정부단위 최고권위의 평가 시상제라는 것.

이번 수상은 전국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추진의지와 체계성, 유관기관과의 협력, 지역적합성, 창의성 등을 종합평가 했다는 것.

이에 김해시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대비 1645개가 더 증가한 1만3820개의 일자리를 지역현황에 맞게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는 것.

이를 구체적 내용으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에 직접일자리 창출 172개,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한 일자리 236개, 기타 31개 등인데 목표를 넘은 439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특히 민간부문에서는 각종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등의 신설확장으로 목표대비 1206개가 증가한 2809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졌다는 것이 수상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더욱이 김해시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포함 TF팀 운영 등 모든분야에서 고민한 끝에 소통을 통한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일자리정책팀과 지역공동체팀 신설 등 일자리 중심의 조직개편으로 야심차게 준비해 왔던 것이 인정을 받은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이봉우기자